[엑스포츠뉴스=창원, 강산 기자] 장성우(경찰)와 박헌도(넥센)가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결선에 진출했다.
14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오후 4시 40분부터 홈런레이스가 펼쳐졌다. 7아웃제로 진행된 홈런레이스에는 총 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 선수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장성우는 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타석에 등장하면서 "(홈런)하나만 치겠다"고 했던 장성우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어 등장한 문선엽(경찰)과 김재율(LG)은 단 1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등장한 국해성(두산)은 1개의 홈런을 터뜨렸고 윤여운(롯데)은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정두산(삼성)은 시작과 함께 우측 담장을 넘는 홈런을 터뜨리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며 1개에 그쳤다. 마산 용마고 출신으로 뜨거운 함성과 함께 타석에 등장한 박헌도는 4아웃 이후 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후 등장한 황정립(KIA)는 홈런 없이 물러났다.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한 나성범(NC)은 3아웃 이후 우측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큰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뽐냈지만 이후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주인공 하주석(한화)도 1개의 홈런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홈런레이스 결선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본 경기 클리닝타임 때 진행된다.
2012 팔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예선 순위
1. 장성우(경찰청) - 4개
2. 박헌도(넥센) - 3개
3. 정두산(삼성) - 1개
4. 국해성(두산) - 1개
5. 하주석(한화) - 1개
6. 나성범(NC) - 1개
7. 문선엽(경찰) - 0개
8. 김재율(LG) - 0개
9. 황정립(KIA) - 0개
[사진=퓨처스 올스타전이 치러지는 마산구장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