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김성오와 차화연이 '신사의 품격'에 특별 출연한다.
김성오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15회에서 '꽃중년 4인방'의 예비군 훈련 조교로, 차화연은 15일 방송될 16회에서 김하늘의 엄마 역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김성오는 15회 프롤로그 부분에서 나이 많은 41살의 예비군들에게 호되게 당하는 조교 김일병 역을 맡았다. 조교 김일병은 삐딱하게 아무데나 앉아 버리거나 철모에 장난을 치는 등 명령을 따르지 않는 이들 때문에 쩔쩔 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김성오는 2011년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김비서 역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김은숙 작가와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 요청에 흔쾌히 승낙했다는 후문이다.
차화연은 김하늘과 사이가 좋지 않은 친엄마 역으로 등장해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차화연은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중년 여성의 모습을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로 완벽하게 그려냈다.
지난 13회에서 김하늘은 엄마가 12살 때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해 키운 자식들과 대면하는 모습을 통해 엄마를 미워하는 이유를 드러냈다. 이에 김하늘과 차화연이 카페에서 만나는 장면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김성오와 차화연의 특별출연으로 스토리가 더욱 탄탄해질 수 있었다. 김성오가 보여줄 재미와 차화연이 가져다줄 의문점들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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