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수목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기록했던 9.7%의 시청률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아이두 아이두'는 수목극 꼴찌 시청률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있다. 경쟁 드라마인 '각시탈'과 '유령'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인데 반해 '아이두 아이두'는 유일하게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태강(이장우 분)과 황지안(김선아 분)의 로맨스가 전파를 탔다. 태강은 한밤 중 지안의 집을 찾아와 지안을 품에 안고 키스를 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태강은 미국에 가게 돼 지안을 못 보게 될 상황에 대비해 '마음 놓고 쉴 곳 마련해 주기, 족발 마음껏 먹게 해주기, 발목이 신발 만들어 주기' 세 가지 임무에 돌입했다.
그렇지만 지안이 회사에서 미혼모라는 편견에 시달림과 동시에 염나리(임수향 분)로부터 태강을 위해서 사표를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게 됐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유령'은 14.2%,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16.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이두 아이두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