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곰' 김동주, 1군 엔트리 복귀…4번 DH 선발 출장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의 '두목곰' 김동주가 1군 엔트리 복귀와 함께 팀의 4번 타자로 나선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동주와 투수 김승회를 1군 엔트리에 복귀시켰다.

김동주는 올 시즌 54경기에 나서 타율 3할 2홈런 21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대전구장서 열린 한화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김동주는 20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하게 됐다. 김동주는 이날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한편 두산은 내야수 최준석과 투수 김강률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지난 3년간 총 54개의 홈런을 때려냈던 최준석은 올 시즌 장타력과 정확도 모두 급감한 모습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 하고 있다. 올 시즌 56경기에 나서 2할 3푼 1리 3홈런 22타점으로 부진했다. 

[사진=김동주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