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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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단막극은 새로운 매력 보일 수 있는 기회…귀신 연기 즐거워"

기사입력 2012.07.12 15:45 / 기사수정 2012.07.12 16: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박신혜가 단막극 출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피티카페에서 진행됐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는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의 봉태규와 박신혜, '칼잡이 이발사'의 남규리, 박성웅 및 황의경CP, 이은진PD, 이정섭PD 등이 참석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박신혜는 단막극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제가 미니시리즈에만 출연했는 줄 아시지만 실제로는 중학생 때부터 단막극에 출연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단막극은 미니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늘 생각해 왔었다. 평소에 이은진 감독님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어서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었는데 감독님이 출연 제의를 하시면서 '연화 역은 신혜 씨밖에 생각이 안 났어요"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에 감사했다"며 "단막극이라는 드라마의 형태가 문제가 아니라 제가 연기했을 때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대답했다.

또 '귀신 역할'이 기존에 귀신을 연기했던 다른 연기자들의 캐릭터와 겹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기존의 귀신 캐릭터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는 존재였다면, 저는 한 남자에게만 보이는 귀신이라는 점이 다르다. 그 안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사랑 이야기들이 제가 연기한 귀신 '연화' 캐릭터만의 반전의 매력을 선보여주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박신혜와 봉태규가 출연하는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는 어느 날 기억을 잃어버린 채 병원에서 깨어난 한 남자와 그의 앞에 홀연히 나타난 사랑스러운 귀신의 로맨스로 박신혜는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귀신 '연화'를, 봉태규는 기억을 잃어버린 퀵서비스 배달원 '문기'를 연기한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편은 오는 15일 밤 11시 45분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신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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