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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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오랜만의 연기, 박신혜와 스태프 덕분에 힘낼 수 있었다"

기사입력 2012.07.12 15:22 / 기사수정 2012.07.12 15: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봉태규가 박신혜와 드라마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피티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의 봉태규와 박신혜, '칼잡이 이발사'의 남규리, 박성웅 및 황의경CP, 이은진PD, 이정섭PD 등이 참석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봉태규는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2년 넘게 쉬면서 '앞으로 어떤 식의 연기를 하면 좋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 작품의 대본을 받아보니 대본 내용 자체가 제 고민에 대해 근접한 정답을 내려주지 않을까 싶어서 기분 좋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대배우인 신혜씨와 신혜씨의 스태프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저는 주로 촬영장에서 매니저와 조촐하게 다니는 편이었는데, 신혜씨와 신혜씨 스태프 분들이 마치 자기 식구처럼 챙겨주시더라"면서 박신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신혜씨에게 또 고마운 게, 촬영 중에 감정적으로 호소해야 하는 신들이 많았다. 대본만 봤을 때는 막연했던 점들이 있었는데 신혜씨와 함께 호흡을 맞추다 보니 저절로 감정이 올라오더라. 촬영장 분위기도 정말 좋았고 많은 걸 얻고 배우고 느끼고 가는 것 같다"며 화기애애했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봉태규와 박신혜가 출연하는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는 어느 날 기억을 잃어버린 채 병원에서 깨어난 한 남자와 그의 앞에 홀연히 나타난 사랑스러운 귀신의 로맨스로, 봉태규는 기억을 잃어버린 퀵서비스 배달원 문기를 연기한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편은 오는 15일 밤 11시 45분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봉태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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