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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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 출전…이승엽은 제외

기사입력 2012.07.11 13:1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오는 21일 대전 한밭구장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감독추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감독 추천 선수는 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 각각 12명씩 총24명이다. 먼저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이스턴리그의 감독 추천선수로는 장원삼, 오승환, 진갑용, 김상수(이상 삼성), 윤희상, 최정, 김강민(이상SK), 이용찬, 홍상삼, 스콧 프록터, 양의지, 김현수(이상 두산)가 선정됐다.

웨스턴리그 선동열 감독은 앤서니 르루, 김상훈, 김선빈, 김원섭(이상 KIA), 벤자민 주키치, 유원상, 김태군(이상LG), 박찬호, 최진행(이상 한화), 브랜든 나이트, 손승락, 서건창(이상 넥센)을 추천선수로 선정했다.

이번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 44명 중 12명의 선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이스턴리그에서는 베스트10으로 선정된 문규현, 손아섭(이상 롯데)과 감독추천선수 윤희상, 프록터가 처음으로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다. 

웨스턴리그에서는 득표수 3위로 베스트 10에 뽑힌 허도환과 감독 추천선수 중 앤서니, 김원섭, 유원상, 김태군, 나이트, 서건창, '코리안 특급' 박찬호까지 7명이 첫 올스타로 선정되는 감격을 누렸다.

한편 8년 간 일본 지바 롯데-요미우리-오릭스를 거치며 활약을 펼치다 친정팀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승엽은 감독 추천선수로도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다. 이승엽은 올 시즌 타율 3할3푼 15홈런 54타점의 호성적에도 올스타에 선정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올스타로 선정된 44명의 선수들은 21일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팬 사인회, 홈런레이스 등 각종 행사에 참가,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박찬호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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