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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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쪽잠 투혼 '연기열정에 감탄'

기사입력 2012.07.11 09:16 / 기사수정 2012.07.11 09:16

방송연예팀 기자




▲소지섭 쪽잠 투혼 ⓒ 51K 제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소지섭의 쪽잠 투혼이 알려져 화제다.

11일 소지섭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서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김우현(박기영) 역을 맡은 소지섭이 촬영장에서 쪽잠을 자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소지섭은 극중 역할을 위해 자는 시간을 아껴 쪽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강행군 촬영으로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소지섭은 드라마 속에서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촬영장에서는 졸음과의 사투를 벌이며, 열정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여실히 볼 수 있다.

소지섭은 카메라가 돌아간 틈을 타 대본을 보던 도중 책상에 엎드려 잠에 빠져드는가 하면, 세팅을 위해 잠시 촬영이 중단된 상황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상태 그대로 꼿꼿이 앉은 채 잠시 눈을 붙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야외 세트장 소파에 잠시 앉았다가 촬영이 지연되면 소파에 머리를 기댄 채 쪽잠을 청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대부분의 시간을 촬영장에서 보내고 있는 소지섭은 쉬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 의자에 앉아 2~3분 정도의 짧은 쪽잠을 자는 것과,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잠깐 눈을 붙이는 것이 수면시간의 전부다"고 말했다.

'유령'의 한 관계자는 "소지섭은 현재 1분 1초도 기영이가 아닐 때가 없을 정도로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며 "많이 힘들 텐데 전혀 내색 없이 묵묵히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소지섭에게 스태프들조차 많은 것을 배운다"고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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