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선수들이 잘 싸워줬는데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
한화 이글스 한대화 감독이 역전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화는 10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이원석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3-4, 역전패하고 말았다.
6회까지 3-2로 앞서나가던 한화는 7회말 1사 후, 최주환과 이원석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 여파는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고 결국 9회말 2사 1, 2루 상황서 이원석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 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대화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잘 싸워줬는데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며 아쉬워했다. 한화는 11일 선발로 유창식을 내세워 설욕에 나서고 두산은 최근 상승세인 김선우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한대화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