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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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서수민PD가 개그맨 공채 떨어뜨렸다" 악연 고백

기사입력 2012.07.10 17:3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개그콘서트' 서수민 PD와의 악연을 공개했다.

김준현은 10일 방송되는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연출을 맡고 있는 서수민 PD와 지독한(?) 악연으로 얽혀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날 녹화에서 김준현은 서수민 PD에 대해 "나를 울게 한 사람"이라고 한마디로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KBS 개그맨 시험을 총 3번 보고 붙었다. 내가 떨어질 때마다 서수민 PD가 심사위원이었는데, 한번은 종이가 찢어질 정도로 내 이름에 줄을 쫙 그으며 나를 탈락시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서수민PD는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서수민PD는 "사실 점수가 낮았던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아버지 직업란에 PD라고 적혀있어서 성함을 물어봤다"며 "아버지 함자를 듣는 순간 그 자리에 있던 심사위원들이 전부 김준현 이름에 줄을 쫙 그었다"며 김준현을 탈락시킬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KBS PD 선배인 김준현의 아버지와의 숨겨졌던 악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준현 신보라 ⓒ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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