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란 '추격자' 언급 눈길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추격자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재미있게 본 한국영화로 나홍진 감독의 액션 스릴러 '추격자'를 꼽은 것.
놀란 감독은 지난 9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한국 네티즌과 함께한 실시간 채팅에 참여, 한국영화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 영화를 많이 본 적은 없다. 하지만, 최근에 '추격자'라는 스릴러를 한 편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화에서 놀란 감독은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중요 장면과 키워드, 영화 3부작의 의미와 '인셉션' 차기작 계획 등 팬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직접 해결해줬다. 감독으로서의 자세, 한국 영화와 관련된 질문에도 답했다.
또한 "내 영화를 지지해주는 많은 한국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다크 나이트 삼부작'의 마지막도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실시간 채팅은 세계 프리미어 일정 중 한국을 찾지 못하는 놀란 감독이 온라인을 통해서나마 한국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의지로 계획됐다.
한편, 19일 개봉 예정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를 고민하다 최강의 적 베인과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크리스찬 베일, 톰 하디, 앤 해서웨이,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관심을 끈다. 2시간 44분의 러닝타임 중 55분가량을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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