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반짝이 유니폼을 고집하는 코치 때문에 고민이라는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가 등장했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장우영, 티아라의 은정, 효민, 아름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사연의 주인공은 반짝이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이 옷 무게가 4kg이다. 코치님은 평소에 자상하지만 반짝이 이야기만 나오면 소리 지르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코치는 "8년동안 줄넘기를 말로 가르쳤다. 반짝이 옷을 입으면 동작도 커보인다"며 반짝이 옷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코치님은 "영덕에서 줄넘기 팀을 꾸리는데 솔직히 결손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을 화려하게 꾸미면 혹시나 부모님이 찾아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런 것이다"고 반짝이 유니폼을 추구하는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제자들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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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