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6

악성코드 'DNS 체인저', '인터넷 접속 장애 가능성 경고'

기사입력 2012.07.09 09:01 / 기사수정 2012.07.09 09:0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악성코드 'DNS 체인저'에 감염된 컴퓨터에 일제히 인터넷 접속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8일 CNN 등 외신들은 "미국연방수사국(FBI)이 9일 오후 1시(한국시간)부터 악성코드인 'DNS체인저'를 차단해주던 대체서버의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DNS 체인저는 사용자가 접속하려는 웹페이지의 주소체계인 DNS(Domain Name System) 설정을 마음대로 변경해 엉뚱한 사이트로 들어가게 하는 악성코드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해 말 국제 해커단체가 인터넷 광고를 가장해 이 악성코드를 무차별 배포하면서 57만 대 컴퓨터를 감염시켰다고 밝혔다.

개인사용자들은 자신의 컴퓨터가 DNS 체인저에 감염됐는지 해당 사이트(www.dns-ok.us)에 접속해 여부를 알 수 있다. 컴퓨터가 감염됐다면 초록색 이미지가 뜨고 감염된 경우는 빨간색 스크린이 뜬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컴퓨터를 치료하기 위해 중요한 자료를 따로 저장하고 하드드라이브를 포맷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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