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나는 가수다' 시즌 2에서 김연우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All by my self'를 열창해 상위권에 진출했다.
8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 2는 7월 가수전을 위한 B조 예선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우는 Eric Carmen의 'All by my self'를 선곡하여 꾸민 무대로 상위권에 진출했다. 이날 방송된 김연우의 무대에는 클래식에서 많이 쓰이는 악기인 '오보에-하프-팀파니'가 편성되어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영화음악과 같은 감미로움을 느끼게 했다. 특히 무대에 등장한 대형 하프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에 오르기 전 "대학시절 많이 불렀던 노래다. 실수하지 않고 잘만 부른다면 괜찮을 것 같다"며 "가사의 집중해서 노래에 흠뻑 빠져 달라"며 말했던 김연우는 원곡보다 서정적인 느낌을 가미한 편곡을 선보였다. 또한 김연우만의 담백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는 노래에 잘 녹아들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무대였다고 평했던 김연우였지만 상위권에 진출하여 7월의 가수전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상위권 진출'이 발표된 후 김연우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무대였는데 믿기 힘든 결과라고 말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B조 예선전 결과에서 상위권에 진출한 가수는 김연우, 소향, 한영애로 하위권에는 정엽, 김건모, 박상민이 발표되었다. 다음주 '나는 가수다' 시즌 2 방송에는 A조 하위권 가수 3명(이수영, 정인, 서문탁)과 B조 하위권 가수 3명(정엽, 김건모, 박상민)이 7월 고별전 무대를 꾸밀 것이다. 이후 3번째 탈락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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