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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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사전 투표 꼴찌 한영애, 폭발적 가창력으로 결과 뒤집나

기사입력 2012.07.08 19:30 / 기사수정 2012.07.08 19:3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한영애가 '나는 가수다 시즌 2‘에서 Bob Dylan의 'Knockin' On Heaven's Door'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7월 8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 2'는 7월 가수전의 대결을 위한 B조 예선전으로 꾸며졌다. 한영애는 이날 방송에서 3번째 가수로 나서 Bob Dylan의 'Knockin' On Heaven's Door'을 열창했다.

한영애는 노래하기 전 인터뷰에서 "우리 마음에 욕심을 조금씩 덜어내 달라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하겠다"고 전했다.

천사의 날개를 표현한 듯한 흰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한영애는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으며 흐느끼는 듯하면서도 파워풀한 창법으로 이어나갔다. 마치 살풀이를 하는 느낌으로 독특하게 편곡한 노래에 관객들은 집중하면서 무대에 빠져들었다.

경연 시작 전 새롭게 도입된 '예측 시스템'을 통해 한 사전투표결과 한영애는 44표를 얻어 6위였다. 독특한 느낌의 창법으로 열창한 무대 이후에 이 결과를 뒤엎을 수 있을지 그대로일지가 주목된다.

그동안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한영애가 몸을 추스르고 최선을 다해 노래를 한 무대라서 감동은 더 컸다. 한편 노래가 끝난 후 한영애는 생소한 느낌의 편곡이라 걱정되고 아쉽지만 그 곡으로 공감 얻고 상위권 3번째라도 된다면 나가수 무대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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