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돌아온 거포' 김태균이 연일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벌써 3경기 연속 홈런포다.
김태균은 8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11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윤희상의 2구 포크볼을 통타, 총알같은 속도로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05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시즌 11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 통산 199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김태균은 개인 통산 200홈런에 단 1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또한 지난 4일 목동 넥센전과 7일 SK전 솔로 홈런에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한화는 김태균의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사진=김태균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