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흑점 폭발 경보 ⓒ YTN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 3월 이후 태양흑점 폭발에 따른 주의 경보가 발령됐다.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7일 오전 8시8분에 3단계(주의)급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양흑점 폭발에 따른 경보상황은 총 5단계로 나뉘며, 1단계(일반), 2단계(관심), 3단계(주의), 4단계(경계), 5단계(심각)과 같이 나뉘어진다.
전파연구원은 이번 태양흑점 폭발은 태양의 우측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흑점 번호 1515번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흑점은 이번 달 1일부터 일반 수준인 1단계 급 19번, 2단계 급 세 번의 약한 폭발을 일으켰으며, 지금도 흑점의 크기와 복잡도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 폭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로 국내에서는 단파통신이 30분 정도 장애가 발생 했으며, 흑점 폭발로 고에너지 입자나 코로나물질이 언제, 어떤 규모로 지구에 도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우주전파센터에서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형 우주전파센터장은 "현재 태양의 우측에 위치한 흑점이 태양자전에 따라 지구 반대편으로 향하게 되는 앞으로 3일간 지속적인 관측과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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