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전격 캐스팅됐다.
광희는 오는 8월 첫방송되는 설리-민호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육상 허들선수 송종민 역을 맡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광희는 극중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 톡톡 튀는 감초로 활약할 전망이다. 광희가 맡은 송종민 역은 짓궂은 행동을 일삼지만 사실 속마음은 따뜻한 '꽃미남 군단'의 개성파 미남이다.
또 광희는 이현우의 수호천사를 자처하고 있는 캐릭터로 전학 온 설리가 광희가 오매불망 바라보는 은결과 가깝게 지내자 '우정 어린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해 온갖 계략을 세워 설리를 곤경에 빠뜨린다.
광희는 "매우 재밌게 봤던 만화라서 사실 정극이라는 부담감보다 도전에 대한 즐거움이 더 컸다"며 "정극 경험이 있는 '제국의 아이돌' 멤버 시완이(임시완)가 특히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시청자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송종민 역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광희라고 생각해 캐스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이라며 "광희는 통통 튀는 개성을 가진 송종민 캐릭터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재미요소를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에는 등이 출연하며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남장 미소녀 구재희(설리 분)가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다.
'쾌걸춘향', '마이걸', '꽃보다 남자' 등을 연출한 전기상 감독과 '지붕 뚫고 하이킥'과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을 집필한 이영철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설리, 민호, 이현우, 김지원, 광희 등이 출연한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나카조 히사야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아시아 누적판매량만 2600만부를 돌파하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SBS 수목드라마 '유령'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광희 ⓒ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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