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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200홈런 달성에 '-3'

기사입력 2012.07.06 11:02 / 기사수정 2012.07.06 18:1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돌아온 거포' 김태균이 개인통산 200홈런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홈런은 프로 통산 17명의 선수만이 달성한 기록으로 김태균은 홈런 3개를 추가하면 통산 18번째로 200홈런 기록 달성의 주인공이 된다.

2001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김태균은 데뷔 첫 해 세 번째로 출장한 5월19일 대전 삼성전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그 해 20홈런을 기록, 타율 3할 3푼 5리 20홈런 54타점이라는 성적을 올리며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균은 한국에서 활동한 9시즌 중 4시즌 동안 20홈런 이상을 터뜨렸고, 2시즌 동안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김태균은 5일 현재까지 통산 타율 3할 1푼 5리를 기록, 힘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국내 정상급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올 시즌에는 타율 3할 9푼 3리 9홈런 47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태균이 200홈런을 기록을 달성할 시 KBO는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김태균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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