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中 교과서에 실려, "역시 한류 1세대의 자존심"

▲안재욱 中 교과서 ⓒ MBC 황금어장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재욱이 중국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지난 4일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MC 윤종신은 "중국 고등학교 교과서에 '안재욱에 대해서 100~200자 내외로 영문으로 서술하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고 말해 한류스타로서의 안재욱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규현은 "유명한 사대 천왕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8만 명이 들어가는 경기장에서 공연을 하는 사람 중 다섯 번째가 안재욱이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재욱은 "상해 공연 당시 5만 명 정도의 관객이 왔었다"고 인정하며 "많은 관객 탓에 연주자들과 분장실에서 대기하며 무척 떨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안재욱은 한류 열풍과 관련해 "해외 공연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는 제가 아니고 최고의 가수도 제가 아닙니다. 언젠가 더 뛰어난 가수를 볼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해왔는데 내 말을 증명해준 후배들에게 고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한류 1세대의 자존심", "안재욱, 中 교과서에 실리다니 인기가 대단했던 것 같다", "안재욱이 나온 中 교과서를 구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