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0

남자는 못 푸는 문제 2탄 풀이 등장 "이러니까 헤어졌지!"

기사입력 2012.07.05 13:19 / 기사수정 2012.07.05 13:29

온라인뉴스팀 기자


▲남자는 못 푸는 문제 2탄 풀이 등장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남자는 못 푸는 문제 2탄의 정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자는 못 푸는 문제 2탄'이라는 제목으로 남녀의 에피소드가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남자는 못 푸는 문제 2탄에 네티즌들은 "남자는 못 푸는 문제 1탄보다 2탄 난이도가 높다", "도대체 남자가 뭘 잘못한 거야","남자만 어려운 거 맞음? 여자인 나도 모르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일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다.

공개된 '남자는 못 푸는 문제 2탄' 게시물에 따르면 한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와 100일, 103일 데이트를 가졌다. 남녀는 모두 만족스러웠고, 즐겁게 식사 및 커피 타임을 보냈다.

집에 온 남자가 여자에게 "잘 들어갔니"라고 문자를 하자, 여자는 "그렇다"며 "잠을 자겠다"고 답장을 보냈다.

그런데 2일 후 여자에게서 헤어지자는 통보가 왔다.

사연을 들은 대부분 남자들은 왜 여자친구가 화가 났는지 이해를 못 하고 있는 상황에 한 네티즌이 답을 제시했다.

4일 '함C'라는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에 대해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이 식었다고 판단해 먼저 헤어지자는 통보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일단 남자와 여자가 100일을 보내고 103일째 만나 이틀간 못본 상태였고, 데이트 중 저녁을 먹었다면 오후 6시 이후에 만난 걸로 볼 수 있다.

이후 커피를 마시고 오후 9시 헤어진 뒤 안부 문자를 했다는 건, 커피만 마시고 헤어졌으며 그것도 집에 데려다 주지 않은 것이라는 것. 또한 전화도 아닌 문자로 안부를 물어본 것이 남자의 실수다.

여자가 자겠다고 할 때, 남자가 알았다고 한 것도 실수였다. 이 네 티즌은 "커피 마셔서 잠 안오는 것인데 잔다고 하니까 알았다고 했는데 그건 안되는 것. 여기서 여자가 삐쳤다"고 설명했다.

2일 후 여자에게서 헤어지자는 통보가 왔다.

이 네티즌은 남자는 못 푸는 문제 2탄 속 남자가 이별 통보를 당한 이유로 '남자의 실수들이 누적돼 남자가 남자에게 사랑이 식었다고 판단 돼 선방을 날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자의 실수에 대해서는 "저녁 늦게 만난 것, 커피만 마시고 바로 헤어진 것, 집에 데려다 주지 않은 것, 잘 들어갔느냐고 전화가 아닌 문자로 한 것, 잔다고 할 때 알았다고 바로 성의 없이 수긍한 것"을 꼽았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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