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한화가 올 시즌 최다 연패에 빠졌다. 한대화 감독의 고민도 깊어져만 가고 있다.
한화는 4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10으로 패배, 올 시즌 최다 8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이날 홈런 3방을 터뜨리는 등 최근 6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5득점을 올렸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완패했다. 8연패는 올 시즌 한화의 최다 연패 기록이다.
선발 양훈은 1이닝만에 3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션 헨과 정민혁이 6실점(4자책)하며 기선을 제압당한 탓에 별다른 힘도 써보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7회초 터진 이여상의 스리런 홈런도 별 소용이 없었다.
한대화 감독은 경기 후 "힘을 더 내야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힌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사진=한대화 감독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