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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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진'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야 한다…송승헌의 선택은?

기사입력 2012.07.04 16:54 / 기사수정 2012.07.04 20:1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의 송승헌이 드디어 철종과 첫 만남을 이루며 또 다른 갈등에 직면하게 됐다.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이후 활인서에 몸담으며 의술활동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진혁(송승헌 분)은 그동안의 수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내의원으로 자리를 옮겨가게 됐다.

이는 철종의 기력이 쇠약해지자 이하응(이범수 분)이 조대비에게 천거해 성사된 일로, 진혁의 의술로 대전의 신임을 얻고 싶은 이하응의 속내와 철종의 생명을 하루라도 연장시켜 후사를 도모하고자 하는 안동김씨 세력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벌어진 결과다.

따라서 내의원이 된 진혁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역사에 따를 것인가, 의사로서 사명을 다할 것인가 하는 두 개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진혁이 역사를 택한다면 철종은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고, 환자를 택한다면 고종의 즉위도, 흥선대원군의 섭정도 모두 역사의 한 페이지에서 백지가 돼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페니실린을 개발할 당시에도 이와 비슷한 고민을 하다 결국 의사로서의 책임을 택한 진혁이 이번에도 역사를 뒤바꾸는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철종을 살려낼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송승헌을 비롯해 박민영, 이범수, 김재중 등이 출연하는 닥터 진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MBC '닥터진'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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