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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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만불의 사나이' 천성일 작가가 본 박진영의 가능성은?

기사입력 2012.07.04 15:10 / 기사수정 2012.07.04 18:1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의 천성일 작가가 발견한 가수 박진영의 가능성이 공개됐다.

영화 '7급 공무원'과 드라마 '추노'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충무로 최고 이야기꾼으로 꼽히고 있는 천성일 작가가 선보이는 '5백만불의 사나이'는 은밀하게 5백만불 전달을 명령한 로비전담 상무가 사실은 돈을 빼돌리고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회사원이 복수를 위해 펼치는 코믹 추격극이다.

천성일 작가는 10여 년 전 무대 위의 박진영을 보고 그의 퍼포먼스가 곧 연기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그에게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박진영을 염두하고 '5백만불의 사나이'의 작업을 진행했다.

무모하다 싶을 만큼 솔직한 박진영의 독특한 캐릭터와 무대에서 보여준 표현력이 합쳐진다면 뭔가 재미있는 물건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천 작가의 예감은 '5백만불의 사나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성일 작가는 첩보와 멜로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로맨틱 코미디 '7급 공무원'과 시대극이면서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잃지 않는 스피디한 전개와 액션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추노'까지 매 작품마다 서로 다른 색깔로 천성일 만의 코미디를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다.

천성일 작가의 새로운 프로젝트 '5백만불의 사나이' 역시 탄탄한 시나리오에 개성 넘치는 멀티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깨알 같은 코미디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진영, 조성하, 민효린, 조희봉, 오정세 등 코믹한 다섯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5백만불의 사나이'는 오는 19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진영, 민효린 ⓒ '5백만불의 사나이' 스틸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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