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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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SNL 코리아'를 향한 우려…불행한 시대를 살았구나 생각했다"

기사입력 2012.07.04 14:53 / 기사수정 2012.07.04 15:2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장진 감독이 'SNL 코리아 시즌2' 제작진을 향한 우려에 심경을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YTN 생방송 '이슈 앤 피플'에 장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진 감독은 “최근 tvN 'SNL 코리아 시즌 2'에서 시원하게 정곡을 찌르는 재미를 전하고 있는데 모처에서 전화가 안 왔나?”라는 아나운서에 질문에 "그런 우려를 많이 해주셔서. 우리가 불행한 시대를 오래 살았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SNL'의 입장에서 제작자들은 우리가 풍자하는 대상이 기분 나쁘지 않은 수준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며 "모든 대상이 재밌게 웃을 수 있는 수준에 풍자이기에 이어지던 많은 우려에 가슴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진 감독은 "얼마나 미디어나 표현에 눌려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씁쓸함을 나타내기도.

또한 '한국판 'SNL'이 외국판과 전혀 다르다 한국식의 코미디를 제시한 것 같다'는 질문에 장진은 "우리는 조율하는 과정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SNL외국판'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계기를 통해 발전을 이뤄낸 반면 한국판 SNL은 갓 시작했기에 많은 것들을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이어질 'SNL 코리아 시즌 2'에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한편 장진은 tvN 'SNL 코리아 시즌2'와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를 통해 방송으로도 활약 중이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장진 ⓒ YTN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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