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올 여름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그녀들이 온다.
개봉을 앞둔 세 영화, 'R2B:리턴투베이스'의 신세경과 이하나,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앤 해서웨이, '도둑들'의 김혜수, 김해숙, 전지현 등 매력적인 여주인공들의 스크린 대결이 올 여름 극장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성 정비사, 여성 전투기 조종사부터 히로인 캣우먼에 여도둑까지 각양각색의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여배우들이 대거 스크린 출격을 알리며 여름 시즌으로 접어든 극장가가 여풍으로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고공 액션 드라마 'R2B:리턴투베이스'에서 남자 못지않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낼 신세경과 이하나,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앤 해서웨이, 그리고 '도둑들'의 김혜수, 전지현, 김해숙이 그들이다. '화차' 김민희, '코리아' 하지원, '내 아내의 모든 것' 임수정, '후궁: 제왕의 첩' 조여정 등, 상반기부터 이어져 온 극장가 여풍은 식지 않고 이어질 전망이다.
'R2B:리턴투베이스' 정비사 신세경 & 조종사 이하나
대한민국 하늘을 배경으로 한국 영화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한 짜릿한 고공 액션 쾌감을 선사할 'R2B:리턴투베이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막강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매력을 더한 여배우 신세경과 이하나가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청순함과 섹시한 매력을 겸비한 신세경은 'R2B:리턴투베이스'의 여 정비사 세영 역을 맡았다. 세영은 작은 것 하나 소홀히 넘기지 않는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무결함정비 연속 300회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진 에이스 정비사지만 내면에는 비행기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게 된 남모를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이에 신세경은 세영 역으로 그 동안 보여주었던 청순함과 섹시함을 넘어 시크함과 터프함까지 갖춘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온 이하나는 당차고 씩씩한 여성 조종사 유진으로 변신했다. 유진은 웬만한 남자답지 않은 털털하고 화통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캐릭터이다.
이하나는 강하지만 동시에 따뜻함을 지닌 캐릭터 유진으로 분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특유의 건강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앤 해서웨이 ⓒ '다크 나이트 라이즈' 스틸컷
'다크 나이트 라이즈' 고혹적인 '캣우먼' 앤 해서웨이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의 8년 후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앤 해서웨이는 배트맨의 오랜 숙적이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함을 지닌 캣우먼 역할인 셀리나 카일로 등장한다.
'캣우먼'은 고혹적이면서 이중적인 내면을 지닌 미스터리한 인물로 배트맨의 오랜 적이자 러브라인을 만들기도 하는 중요한 캐릭터이다. 이번 시리즈에 '캣우먼'으로 새롭게 합류한 앤 해서웨이는 이전 출연작들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이미지 변신으로 배트맨 못지않은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둑들' 팹시, 예니콜, 씹던껌의 김혜수, 전지현, 김해숙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도둑들'의 여주인공들 역시 강렬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로 분한 김혜수는 톡 쏘는 성격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이자 노련미 넘치는 전문적인 도둑의 면모를 보여주며 그녀만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며, 전지현은 섹시한 미모와 유연한 몸매를 겸비한 '예니콜'로 분해 화려한 와이어 액션은 물론 거침없는 입담과 독보적인 개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국민엄마'라는 칭호를 얻으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해숙은 마카오에 입성해 중국 도둑의 리더 첸과 위험한 사랑을 나누는 '씹던껌' 역으로 등장, 농익은 연기와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리턴투베이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도둑들 스틸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