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폭탄발언 화제 "여자가 밥하는 것은 전통적인 일"

▲ 이정섭 폭탄발언 화제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이정섭이 남녀역할에 대한 폭탄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정섭은 3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부부 역할에 대해 자신만의 뚜렷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섭은 "남자가 밖에서 일을 하고 여자가 밥하는 건 전통적인 일이다. 여자 보고 남자에게 가져다 바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식사를 준비하는 것도 식사를 차리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정섭은 "밥은 전기밥솥에다 하면 진밥이 되니까 밥솥에 해서 전기밥솥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해 여성 게스트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윤영미는 "아무리 사회적 통념이 그렇다 할지라도 각자 가정만의 민주적인 규칙이 있다"며 "밥솥에 밥 있고, 냉장고에 반찬 있고 찌개만 데워 먹을 수 있게는 해 둔다"라고 설명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이용식은 "이정섭 발언은 책에서만 나오는 이야기다. 현실에서는 어렵다"라며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정섭 ⓒ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