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자 이혼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원조 한류스타로 '엔카의 여왕'으로 알려진 가수 김연자(54)가 최근 18세 연상 재일교포 남편과 비밀리에 이혼 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연자는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그간 힘든 재판 끝에 지난 5월, 남편과 30년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사실과 이혼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직접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연자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막대한 수익을 올렸지만 정작 자신의 몫으로 된 재산은 하나도 없다"고 털어놓으며. 심지어 남편에게 위자료 단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이혼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김연자는 결혼 30년 동안 눈물로 세월을 보낸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또 그런 딸을 옆에서 말없이 지켜보며 가슴 아파한 친정어머니의 사위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밝힐 예정이다. 김연자는 또 그 동안 자신을 둘러쌌던 무성한 루머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다.
김연자의 솔직한 이혼 심경은 오는 4일 오전 9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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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