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은 12.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30일 기록했던 13%의 시청률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닥터진'은 타임슬립과 흥선대원군이라는 실존 인물을 가미한 흥미로운 소재로 초반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렇지만 경쟁 프로그램 '신사의 품격'의 시청률 고공행진은 상대적으로 '닥터진'의 시청률에 영향을 주고 있다. '닥터진'은 10%대 초반의 시청률 답보를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래(박민영 분)의 오빠 영휘(진이한 분)이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진주민란을 일으킨 주동 세력이었던 영휘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이 때 관군이었던 친구 경탁(김재중 분)과 마주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고을 현감이 쏜 총에 맞아 영휘는 죽음을 맞이했다. 또한, 이 진주민란으로 말미암아 흥선대원군(이범수 분)은 목숨을 부지했다. 사약을 받으려는 순간 농민들이 순식간에 몰려들어왔기 때문이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20.3%,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17.8%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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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진 ⓒ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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