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고된 여정 끝에 원시부족을 만난 병만족이 그들과 처음 만난 후 모두 얼어붙었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서는 무인도를 떠나 바누아투의 원시부족 말말족을 만나러 간 병만족의 모습이 방송됐다.
말말족이 살고 있는 곳에 가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한 병만족은 정글에 입성 한 지 이틀 만에 말말족의 거처에 도착했다.
문명을 포기하고 정글 깊숙한 곳에 살고 있는 말말 족에게 영어는 통하지 않았다. 병만족이 "헬로우"라고 웃으며 인사를 건넸지만 그들은 물끄러미 바라만 볼 뿐이었다.
결국 병만족은 바디랭귀지를 통해 그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리키김은 "무뚝뚝한 표정을 보고 다가가기 힘들었다"며 "하지만 그 표정 때문에 신비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말말족을 계속 지켜보던 족장 김병만도 "조용한 말말족의 모습을 보니 영화 '조용한 가족'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며 말말족을 처음 만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서는 병만족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정글의 난코스 원시계곡을 건너는 모습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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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만, 리키김, 말말족ⓒ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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