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병만이 바나나 잎을 이불 삼아 정글 최악의 하룻밤을 보냈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서는 무인도를 탈출한 병만족이 말말족을 만나러 가기 위해 정글로 입성해 정글에서의 하룻밤을 보내는 내용이 방송됐다.
맨 몸으로 정글에 오게 된 병만족은 결국 침낭도, 텐트도 없이 정글에서 1박 2일 비박을 하게 됐다.
고된 일정에 스태프들 까지도 모두 지쳐 버리고 병만족도 하루 종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한 상태로 밤을 맞았다.
김병만은 부족원들을 대신 해 근처에 있던 나무로 임시 숙소를 마련했다. 본인은 불을 지키기 위해 바나나 잎을 이불 삼아 잠을 청했다.
바나나 잎을 덮고 잠자리에 누운 김병만은 "조금 누워있다 보니 잎에 있던 진드기들이 나오더라"며 "진드기들 때문에 잠도 못 자고 계속 뒤척였다"고 정글에서의 비박 체험을 밝혔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서는 병만족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정글의 난코스 원시계곡을 건너는 모습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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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만ⓒ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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