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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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 에일리 극찬, "찬란하다"…이승철 '인연' 완벽 소화

기사입력 2012.07.01 10:26 / 기사수정 2012.07.01 10:26

방송연예팀 기자


▲ 윤일상 에일리 극찬 ⓒ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윤일상이 에일리를 극찬했다. 가수 에일리가 애절한 발라드까지 거침없이 소화하자 윤일상이 놀라움을 표시한 것.

30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윤일상을 36대 전설로 초대한 가운데, 에일리는 이승철의 '인연'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노래하기 전 에일리는 "한국적인 발라드는 처음 불러보는 거라 많이 떨린다"고 걱정했지만,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에일리는 자신의 장점인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애절함과 간절함이 돋보이는 절제된 보이스와 절묘한 감정조절로 MC뿐 아니라 시청자와 방청객들을 사로잡았다.

울랄라세션 승일은 "어떻게 저렇게 잘할 수가 있죠? 사랑할 수밖에 없다"면서 놀라움을 드러냈고, 광선은 "화가 났다. 에일리 누나가 슬픈 감정을 가지게 한 나쁜 남자. 제가 혼내줄 겁니다"라면서 '에일리 앓이'를 보여줬다.

윤일상은 "깜짝 놀랐습니다. 편곡 노래 무대 이 한 단어로 표현이 될 것 같다. 찬란했다"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교포 3세 에일리는 '찬란'이라는 단어를 '찰랑'으로 알아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일상 에일리 극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일리 정말 호감이다", "에일리는 비욘세와 휘트니 휴스턴을 합쳐 놓은 것 같다", "그야 말로 폭풍 가창력이었다, 윤일상이 극찬할 만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에일리는 명곡 판정단으로부터 402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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