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은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기록했던 12.7%의 시청률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닥터진'의 시청률은 상승했으나 경쟁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두 드라마는 초반 0.4%p의 미미한 격차를 보였으나 30일 방송에서는 9%p까지 차이를 보여 '닥터진'이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닥터진'의 시청률이 답보 상태에 머물며 '신사의 품격'과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흥선대원군(이범수 분)이 사약을 먹고 죽을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진혁(송승헌 분)과 영래(박민영 분)은 대비 조씨의 생일 연회에서 다과를 올렸다. 그런데 안동 김씨 일가는 다과에 독을 뿌리는 음모를 자행했다. 이에 연회를 주최한 흥선대원군은 억울한 누명을 쓰게됐고 사약을 먹을 위기에 처했다.
이에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가진 춘홍(이소연 분)은 진혁에게 "나리 때문에 역사가 바뀌고 있습니다. 그때 좌상 대감을 살리지 말아야 했습니다. 뒤틀린 모든 것을 바꿔주십시오"라고 말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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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닥터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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