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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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대범, '개콘' 떠나 '개그공화국'으로 온다

기사입력 2012.06.29 17:56 / 기사수정 2012.06.29 18: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개그맨 김대범이 KBS '개그콘서트'를 떠나 MBN '개그공화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KBS 공채19기 개그맨인 김대범은 '골목대장 마빡이', '도움상회', '리플 중계석', '방송과의 전쟁' 등의 대박코너를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사회 풍자성이 짙은 개그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대범이 '개그공화국'에서 보여줄 코너는 '저작권법 37조'다. 이 코너는 '저작물을 이용하는 자는 그 출처를 분명히 명시하여야 한다'는 저작권법 37조의 내용을 모티브로 삼아 짠 '출처명시개그'이다.

MBN 관계자는 김대범이 '개그콘서트'에서 '개그공화국'으로 무대를 옮긴 것에 대해 "'개그공화국'은 개그맨과 개그맨 지망생들의 개성과 특성, 장기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며 "김대범 역시 이런 점을 알고 자신의 개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를 희망하던 중 심사숙고 끝에 '개그공화국'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대범은 오는 7월 1일 진행되는 '개그공화국'의 녹화에서 새 코너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대범 ⓒ MBN]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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