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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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미, 회장기사격대히 3관왕…'런던 청신호'

기사입력 2012.06.28 17:29 / 기사수정 2012.07.01 10:3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런던올림픽 여자 사격 기대주인 김장미(20, 부산시청)가 올림픽 최종 모의고사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장미는 28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2 한화 회장배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에 출전해 본선 391점, 결선 100.7점을 기록했다. 합계 491.7점을 받은 김장미는 대회신기록을 올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장미는 종전 대회 기록은 487.5점을 가볍게 넘어섰다. 런던올림픽 권총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김장미는 쾌조의 기량을 펼치며 올림픽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김장미는 25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10m 공기권총까지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등극했다.

이 종목 단체전에서는 비공인 세계기록이 나왔다. 서울시청의 김병희(390점), 정지혜(388점), 이슬기(387점)는 1165점을 합작했다. 이 기록은 지난 1993년 브르노유럽선수권에서 구 소비에트연방이 ㅅ운 1161점을 4점이나 넘는 수치다.

서울시청은 종전대회기록인 1158점(2008년 동해무릉기대회 기업은행)을 넘어서며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한진섭(충남체육회)이 1259.4(1159+100.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 김장미 (C) MBN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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