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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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진세연, 제국경찰 된 박기웅 모습에 '충격'

기사입력 2012.06.27 22:5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진세연이 제국경찰이 된 박기웅의 모습에 충격받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9회에서는 목단(진세연 분)이 슌지(박기웅 분)로 인해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목단은 슌지의 도움으로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풀려난 뒤 극동서커스단에서 단원들과 함께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제국 경찰들이 들이닥쳐서는 각시탈을 잡는 문제로 극동서커스단을 24시간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제국 경찰들 사이에는 소학교 선생님이자 목단과 절친한 슌지가 상관으로 있었고 이를 본 목단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슌지는 다른 어떤 일보다도 조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행복해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

목단은 슌지를 붙잡고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경찰이 된 거냐면서 대체 왜 제복을 입은 것인지 캐물었다. 사실 목단의 말이 맞지만, 목단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슌지는 형 켄지(박주형 분)의 죽음에 대한 복수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슌지가 자리를 뜬 후 목단은 한참 동안이나 슌지의 뒷모습을 쳐다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슌지가 죽은 줄 알았던 각시탈의 재등장에 혼란스러워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진세연, 박기웅 ⓒ KBS 2TV <각시탈>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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