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꽃미남 가수 심신, '개그공화국' 깜짝 출연 '스타 비법 전수'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1990년대 초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심신이 MBN '개그공화국'(연출 김재훈)에 깜짝 출연한다.

심신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개그공화국'의 인기코너 '연습생만 17년' 코너에서 개그맨 이재형, 오정태, 안상태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신은 모델 못지않은 큰 키와 긴 팔다리를 활용한 '권총 춤'으로 화제가 됐던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비롯해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 등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오빠부대' 열풍을 일으켰던 원조 꽃미남 스타다.

앞서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는 심신이 등장하자마자 큰 함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고, 특히 심신은 응원 차 들른 지리산 연습생들 앞에서 특유의 '권총 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개그공화국'의 '연습생만 17년' 코너는 90년대의 연예계와 2012년의 연예계를 비교해 보는 재미와 함께 90년대 인기스타를 만날 수 있는 코너로, 댄스그룹 '크락숀'의 멤버 이순재형(개그맨 이재형), 치아교정태(개그맨 오정태), 최강상태(개그맨 안상태) 멤버 세 명이 지리산 산골짜기에서 외부와의 접촉을 끊은 채 17년 째 연습에만 몰두하고 있는 좌충우돌 연습생 생활을 담아 큰 웃음을 주고 있다.

한편 심신이 출연하는 '개그공화국'의 '연습생만 17년' 코너는 27일 밤 11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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