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십센치(10cm) 권정열의 연인 옥상달빛의 김윤주가 조용한 팬들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옥상달빛은 최근 케이블채널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녹화에 참여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평소 나긋나긋한 멜로디와 따뜻한 목소리로 듣는 이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해주는 옥상달빛의 박세진은 "공연장에 찾아오는 팬들이 '진짜 위로를 받으러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외로워 보이고 미동도 없다. 남의 공연장에 온 줄 알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윤주는 "그래도 나름 노래도 따라 불러 주시고 박수도 쳐 주신다. 우리도 눈 감고 노래 부르면 되니까 괜찮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옥상달빛은 얼마 전 아프리카에 다녀와 느낀 마음을 담은 '염소 4만 원'과 연주곡 'Bird'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옥상달빛 외에도 김지수, 김소정, 유키스가 출연하는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오는 26일 밤 12시 1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옥상달빛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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