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6.26 11:35 / 기사수정 2012.06.26 11:59
▲백성현 액받이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빅'의 백성현이 '액받이' 총각으로 변신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서 공유의 정체를 안 배수지가 공유 사수 작전에 나서면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공유 분)와 경준(신원호+공유 분)의 영혼이 체인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리(배수지 분)가 본격적인 강경준 사수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마리는 윤재와 경준의 뒤바뀐 영혼은 돌려놓기 위해 '흑주술'에 용한 무녀를 찾아간다. 무녀에게 강경준과 서윤재 이름을 적어내며 "두 사람의 영혼을 바꿔달라" 부탁한 마리.
이에 무녀는 "흑주술엔 '액받이' 총각이 필요하다"라고 말해 마리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함께 온 충식을 액받이로 건넸다. 이어 무녀는 마리에게 "두 영혼 사이에 연결고리는 뭔가요? 연인이라든지, 친구라든지, 형제라든지"라고 질문을 던졌고, 마리는 둘 다 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다소 엉뚱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무녀에게 받은 영혼이 바뀌는 부적을 연결고리의 주인공인 다란(이민정 분)에게 전해주는 등 4차원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또한번 폭소케 했다.
백성현 액받이 장면은 타사 방송인 MBC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흑주술'과 '액받이'장면을 패러디해 깨알 웃음을 자아내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해를 품은 달'의 OST까지 흘러나와 극 재미를 배가 시켰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품달 OST 흘러나왔을 때 깜짝 놀람. 패러디 재밌다", "아 웃겨! 정말 대박! 예상치 못한 장면에서 빵 터졌음!", "마리 너무 귀여워! 무녀 찾아갈 때 빵!", "센스 있는 '빅' 역시 재치 만점" 등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귀여운 4차원 스토커 장마리의 모습을 통해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 로맨틱코미디 '빅'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26일 밤 9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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