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고두심이 '애마부인'에 캐스팅 됐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49회에서는 영원한 국민엄마 고두심이 출연해 '애마부인' 캐스팅 제의가 자신에게 먼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큰 가슴 때문에 한복을 입어야 하는 춘향이의 역할에 옷 맵시가 살아나지 않아 탈락한 적이 있다고 설명을 하면서 그 정도로 가슴이 커서 '애마부인'에도 캐스팅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하지만, 막상 대본을 읽어 보니 그 역할을 도저히 할 자신이 없어 포기했다고. 이어 자신 대신에 안소영이 캐스팅 됐다고 밝히며, 지금 와서야 생각하니 아깝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내비췄다.
이에 이 말을 들은 MC들은 깜짝 놀랐고, 이경규는 '국민엄마'가 아니라 '국민 애마'가 될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고두심은 "어떻게 바스트가 큰 것을 봤는지"라고 의문을 자아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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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두심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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