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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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연 '리메모리', 안면인식장애 열연 호평, '내면 연기 눈길'

기사입력 2012.06.25 09:18 / 기사수정 2012.06.25 09:18



▲ 차수연 '리메모리' 열연 화제 ⓒ 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인턴기자] 배우 차수연의 안면인식장애 연기가 화제다.

차수연은 24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시즌3의 세 번째 이야기 '리메모리'에서 강한 내면연기로 안면인식장애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차수연은 과거 악몽 같은 일을 겪고 심리적 외상을 입은 후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를 갖게 된 이영인 역을 맡아 뜻하지 않은 살인사건을 유일하게 목격하게 되는 주인공을 연기했다.

이영인(차수연 분)은 세상으로부터 도망쳐 한정된 동선 안에 자신을 가둬두고 살지만 그림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도 지니고 있는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연기했다. 일반인들에게 뚜렷한 증상이 알려지지 않은 장애인 안면실인증을 잔뜩 겁에 질린 표정과 눈빛 연기 그리고 복잡한 내면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차수연은 자신의 옆에 서 있어도 얼굴을 구별할 수 없는 범인의 공포를 안면실인증이라는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소재에 대한 긴박감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자신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가 적인지 모르는 안면인식장애의 공포감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더운데 땀 쥐고 봤어요", "차수연 연기에 소름 돋았다", "차수연 때문에 심장 박동수 올라감", "차수연씨의 연기가 빛나네요. 눈빛연기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차수연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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