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이 김하늘을 향한 짝 사랑을 포기했다.
24일 방송된 SBS TV '신사의 품격'에서는 서이수가 김도진을 찾아가 사과를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서이수(김하늘 분)은 야구 경기 뒤풀이에 참석했다가 밖으로 나서는 김도진(장동건 분)의 뒤를 따라 나섰다. 이수는 "화난 거 알겠다. 그런데 어쩜 이렇게 무례하냐?"고 물었다. 도진은 "한 남자의 진심이 왜 무례했을까? 내가 서이수씨를 좋아하는 게 서이수의 내면, 영혼, 서이수의 성격뿐 이었을거라 생각했느냐?"고 되물었다.
이수는 "선물한 구두 그런 식으로 신고 나간 거 미안하다. 내가 경솔했다"고 도진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이수는 "안잘 것이라면 연락하지 말라는 말은 너무했다. 애초에 먼저 말하지 그랬냐? 그랬으면 원 나잇으로 끝났을 지도 모른다"며 도진에게 화를 냈다.
이수의 말에 도진은 "나 마흔 하나다. 서이수씨랑 마주선 지금 이순간이 앞으로 내가 살아갈 날 중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그래서 난 늘 오늘보다 어제 더 열정 적이였다"고 말하며 "그렇게 난 서이수씨를 만나는 순간 진심을 다 했다. 그래서 그 구두를 신고 온 이수씨를 본 순간 너무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도진은 "방금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아 이 여자는 내 마음을 못 받았구나. 그동안 난 돌던지 듯 던졌구나. 마음을. 내가 던진 돌에 맞아 이 여자는 아팠겠구나. 그래서 이 여자는 놓쳐야 하는 구나"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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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