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이진욱의 '매너 3종 세트'가 여심을 흔들고 있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 장영우)에서 이진욱은 세심한 배려와 매너로 여심을 흔드는 '윤석현'을 연기 중이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 이진욱과 정유미(주열매 역)는 10년 동안 5번 사귀고 5번 헤어진 오랜 연인으로 등장했다. 마지막으로 헤어진 후에도 계속 가까이에 살면서 동거 아닌 동거를 하고 있는 둘은 털털한 정유미와 달리 세심한 이진욱이 정유미를 옆에서 살피고 도와주는 자상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큰 키를 이용해 고장난 전구를 갈아주고, 설거지를 하는 정유미에게 다가와서 불편하지 않냐며 머리를 묶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설거지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자 와인 파티를 열어주는 다양한 매너들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특히 정유미의 친구들인 김지우(선재경 역)와 강예솔(우지희 역)이 집으로 놀러왔을 때 소믈리에를 자청하며 와인 파티를 열어주고, 이들과 함께 자리를 하면서 고민 거리와 수다를 들어주는 배려 깊고 다정 다감한 친오빠 같은 모습은 이진욱의 '로맨틱'한 모습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동갑내기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솔직한 대사와 섬세한 감정 묘사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오는 27일 밤 11시 3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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