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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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박기웅, 진세연 살리려 제복 입었다

기사입력 2012.06.21 23:2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기웅이 진세연을 살리려고 제복을 입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8회에서는 슌지(박기웅 분)가 제복을 입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선 아이들을 가르치는 소학교 교사인 슌지는 종로경찰서에 있는 아버지 타로(천호진 분), 형 켄지(박주형 분)와 다르게 조선인에 관대한 태도를 보여 왔다.

때문에 가족과 갈등을 빚었지만, 독립군 대장 담사리(전노민 분)의 딸 목단(진세연 분)을 사랑하며 강토(주원 분)와는 죽마고우일 정도로 여느 일본인과는 달랐다.

그러던 중, 형 켄지를 각시탈에 의해 잃은 상태에서 목단이 각시탈 문제로 유치장에 갇혀 모진 고문을 받을지도 모르는 위험에 처하게 됐다.

슌지는 목숨이 위태로워진 목단을 위해 타로에게 달려가 "뼛속까지 일본인임을 이제야 알았다. 제복을 입겠다. 대신 조건이 있다. 그 계집을 한 번만 풀어 달라"는 제안을 했다.

타로는 슌지를 켄지의 자리에 앉히고자 슌지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슌지는 다음날 바로 제복을 입고 종로경찰서 경부에 임명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리에(한채아 분)가 각시탈 사건 담당 형사 강토를 유혹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박기웅 ⓒ KBS 2TV <각시탈>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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