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15.5%(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기록했던 15.7%의 시청률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각시탈'은 수목극 전쟁에서 7회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는 형 기무라 켄지(박주형 분)가 각시탈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목격했다. 형의 죽음에 슌지는 미안함을 느끼며 오열했다. 슌지는 "우리 아버지가 우시더라. 피도 눈물도 없는 줄 알았는데 아버지가 꺼이꺼이 우셔. 만에 하나 각시탈이 살아있다면 강토야. 난 이제 어떻게 해야 되냐"고 말했다.
기무라 켄지가 강토(주원 분)의 형 강산(신현준 분)과 어머니를 죽인 사실을 슌지는 몰랐다. 둘 도 없는 우정을 나눈 강토와 켄지가 하루아침에 원수가 된 내용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착하고 선한 모습으로 일관했던 슌지가 형의 죽음 이후 어떻게 변모할 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아이두아이두'는 9.6%, SBS 수목 드라마 '유령'은 10.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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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각시탈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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