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5
사회

정전대비훈련, 21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실시

기사입력 2012.06.20 11:11

이준학 기자


▲정전대비훈련 ⓒ 소방방재청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전력수급 비상상황을 대비한 정전대비훈련이 2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소방방재청은 21일 오후 2시부터 전국적으로 20분간 실시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효과를 높이기 위해 민방위시스템을 가동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사이렌을 통해 전력 위기상황을 알리고 KBS 라디오 등 11개 라디오 공동 실황방송을 통해 전력 위기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국민 참여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방재청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대피나 차량통제를 실시하지 않으며, KTX·철도·항공·선박도 정상 운행하고, 병원도 정상 진료하며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가 진행 중인 여수지역도 금번 훈련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경보사이렌(민방위 경보)이 울리면 지하철역 등 지하로 대피하지 말고 각 가정, 직장, 기업체 단위로 절전에 참여하면 된다.

금번 훈련진행은 전력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30분간은 전력수요 폭증으로 인한 공급력 부족상황을 부여하고 유관기관 내부적으로 전력위기 상황전파, 공동대응태세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아어 오후 2시 예비전력 200만kW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를 가상하여 경계단계(사이렌)를 발령하고 가정, 상가, 공장, 사무실 등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 대비를 위하여 냉방기, 조명 등 불요불급한 전기는 모두 차단하고 승강기 탑승 금지, 비상발전기 점검 등 정전사태에 대비하면 된다.

예비력이 100만㎾ 미만으로 하락하는 심각단계(사이렌, 오후 2시 10분)가 발령되면 대규모 정전을 방지하기 위해 계획단전(순환정전)이 시행되므로, 비상발전기를 갖춘 기관이나 시설에서는 즉시 가동해야한다. 그리고, 각 가정 및 사무실에서는 최대한 전력사용을 자제하고 보안, 안전, 전산설비 등 꼭 필요한 분야를 제외하고 모든 전기기기의 전원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오후 2시 20분 훈련경보를 해제하면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은 대규모 정전을 가정한 재난대비 훈련이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므로 이번 훈련참여와 함께 올 여름 절전의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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