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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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석 이혼 고백, "이제는 결혼 하고 싶지 않다" 심경 토로

기사입력 2012.06.19 16:49 / 기사수정 2012.06.19 16:49

방송연예팀 기자


▲ 이규석 이혼 고백 ⓒ KBS2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가수 이규석이 두 번의 결혼 후 이혼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19일 오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규석은 "2000년에 15살 연하 아내와 이혼한 뒤 14살 연하인 내 팬과 재혼했다. 하지만 2008년에 또다시 이혼했다"고 밝힌 뒤 "두 아내와 연애도 결혼도 모두 비슷했다. 둘 다 나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니 내가 큰 잘못을 했구나 싶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규석은 "전 아내들과 연락하고 지내는가"라는 MC들의 질문에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고 있다"며 "결혼이란 큰 인연을 맺은 만큼 친 여동생처럼 소중한 기억을 갖고 살아가고 싶다"고 답하며 "결혼 자체를 하고 싶지 않다. 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사람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규석은 1987년 MBC 대학가요제 동상을 차지하며 이듬해 '기차와 소나무' 앨범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가수이다. 최근에는 두 아내와 이야기를 담은 신곡 '생각이 난다'를 발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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