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16.6%(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 17.1%의 시청률보다 0.5%p 소폭 하락한 수치다.
'신사의 품격'은 KBS '개그콘서트'에 이어 동 시간대 2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4인방의 대학 시절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1993년 4인방이 여학생들과 미팅을 했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미팅에 나온 여학생들이 마음에 안들자 최윤(김민종 분)은 마마보이 콘셉트로 "엄마가 미팅하는 거 알면 안 된다"고 말했다. 임태산(김수로 분) 역시 손을 떨며 지병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거기에다 김도진(장동건 분)은 혀 짧은 소리를 내며 "아 마디따"라고 말하며 폭탄 제거에 힘을 들였다.
그 때 미모의 여대생 김은희(박주미 분)가 등장하자 4인방은 금세 태도를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은 14%,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1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사의 품격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