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1.27 19:59 / 기사수정 2007.01.27 19:59
일본축구국가대표팀과 사무라이(武士道) 블루
얼마전 일본축구협회(JFA)가 2006년 캐치 프레이즈로 '사무라이 블루'를 확정 발표했다. 또한 오늘은 일본대표팀 최종엔트리가 발표되었다.
월드컵을 불과 한달앞둔 지난10일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불가리아에게 1-2로 석패를 당했지만 조직력 그리고 세밀한 패싱플레이는 과히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여졌다.
[사진.독일출정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는 지코감독]
브라질유학세대들이 많은 일본축구는 4-4-2 포메이션을 기본주축으로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펼친다고 알려졌던 팀이다. 이들은 남미축구를 토대로한 전술접목과 빠른 패싱플레이로 공격의 방향의 다각도를 꾀하였다.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다양한 공격루트를 창출할수 있는 이면에는 일본의 다분히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미드필드진이 주요한 이유라 할 수 있겠다.
97년 나카타히데토시(29.볼튼)가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후로 일본축구는 그의 발에 공수가 조율됐다. 하지만 이번은 조금 색다른 양상이다. 브라질이 넘쳐나는 공격자원으로 골머리를 해야한다면 지코감독은 넘쳐나는 그리고 뛰어난 중원의 미드필드들로 행복한 고민을 해야할 것이다.
구보다츠히코(31.요코하마F마리노스)의 대표팀 탈락은 의외였다. 상승세를 타던 구보를 대표팀에 제외한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었다. 지코는 국제대회 및 유럽무대의 경험이 있는 분데스리거 다카하라와 세리에A에서 활약했던 야나기사와를 중용하겠다는 의도로 보여진다.
세계수준에 근접한 일본의 황금중원이 얼마만큼 이번 월드컵에 빛을 발할지 기대해본다.
일본축구국가대표팀 독일월드컵 최종 엔트리 |
STAFF | |
감독 |
지코 |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
에두 |
피지컬 코치 |
사토우치 타케시 |
GK 코치 |
칸타레리 |
Pos. |
등번호 |
성명 |
생년월일 |
신장.체중 |
소속 |
GK |
1 |
나라자키세이고 |
1976.04.15 |
185.76 |
나고야그램퍼스 |
12 |
카와구치요시카츠 |
1975.08.15 |
179.78 |
노샤란 | |
23 |
도이요이치 |
1973.07.25 |
180.80 |
FC,도쿄 | |
DF |
4 |
고마노유이치 |
1974.07.24 |
176.69 |
히로시마산프레체 |
5 |
마츠다나오키 |
1977.03.14 |
183.78 |
요코하마F마리노스 | |
21 |
카치아키라 |
1980.01.30 |
175.67 |
FC,도쿄 | |
2 |
다나카마코토 |
1975.09.10 |
175.66 |
주빌로이와타 | |
14 |
나카타코지 |
1977.07.20 |
178.69 |
바젤 | |
22 |
나카자와유지 |
1978.02.25 |
187.78 |
요코하마F마리노스 | |
17 |
알렉스 |
1979.06.07 |
180.72 |
우라와레즈 | |
3 |
츠보이케이스케 |
1979.09.16 |
179.67 |
우라와레즈 | |
MF |
19 |
엔도야스히토 |
1980.01.28 |
177.70 |
감바오사카 |
8 |
후쿠니시다카시 |
1971.10.04 |
174.64 |
주빌로이와타 | |
15 |
마키세이치로 |
1982.08.24 |
177.76 |
지바 | |
16 |
오가사와라미츠오 |
1978.05.06 |
174.65 |
가시마앤틀러스 | |
6 |
이나모토준이치 |
1979.09.18 |
181.75 |
웨스트브롬위치 | |
10 |
나카무라순스케 |
1978.06.24 |
178.69 |
셀틱 | |
18 |
오노신지 |
1979.09.27 |
175.74 |
우라와레즈 | |
7 |
나카타히데토시(C) |
1977.01.22 |
177.72 |
볼튼선더러스 | |
FW |
11 |
오구로마사시 |
1976.06.05 |
182.75 |
그레노블 |
9 |
타카하라나오히로 |
1979.06.04 |
181.75 |
함부르크SV | |
20 |
다마다게이지 |
1982.06.09 |
168.61 |
나고야그램퍼스 | |
13 |
야나기사와아츠히 |
1977.05.27 |
177.73 |
가시마앤틀러스 |
주요선수 |
Edit by 강동한
< FONT>
필자 및 코너 소개 축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강동한(29.축구저널리스트)씨는 작년 아테네올림픽,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과 평가전등을 네이버, 다음, 네이트닷컴등 국내포털사이트에서 문자중계를 전송, 진행한 베테랑. Daum카페 '클럽나카타'의 시삽을 시작으로 특유의 날카로운 문채와 축구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많은 고정팬이 형성되어 있을정도의 축구계의 잡학박사(?)이다.
강동한(29)씨는 현재 독일월드컵 문자중계 60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주)스포츠데이터뱅크에 몸담은지 1년6개월만에 작별을 고하고 2006년 한해 평가전을 비롯 독일월드컵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포털사이트에 전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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