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49

여름휴가 '7말 8초'는 옛말…'8말 9초'가 대세로 떠올라

기사입력 2012.06.16 13:52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여름 휴가'의 대표 시기는 흔히 '7말 8초'가 대세였다. 하지만, 최근 여름 휴가를 떠나는 대다수 사람들이 '8말 9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1 ~29일 한 여행티켓 사이트가 자사 블로그 방문자 3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름휴가 계획에 따르면 여름휴가시기를 8월 말~9월 초로 잡고 있다는 응답자가 43.4%에 달했다. 전통적인 성수기 시기인 '7말 8초'는 24.4%를 기록했다.



이는 과거 여름휴가가 7월 말~8월 초에 집중됐었으나, 최근에는 대다수의 사람이 여름휴가를 보내는 7월 말~8월 초를 피해 6월 초~6월 중순, 8월 말~9월 초 비수기 여름휴가를 선택해 '6초 6중', '8말 9초'의 새로운 여름휴가 패턴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7월 말~8월 초인 '성수기'의 요금 적용에 따른 부담 ▲ 최근 쏟아져 나오는 '비수기' 해외여행 상품의 인기 ▲ 지난 3월부터 전면 시행된 초·중·고교 주5일 수업과 기업들의 연차사용 독려 등이 사람들로 하여금 '8말 9초'를 휴가 기간으로 잡게 한 이유로 분석된다.

이런 여름휴가 '8말 9초' 현상에 네티즌들은 "한적한 휴가를 원하는 마음은 비슷하구나", "난 6월에 여름휴가를 가야 하나"라는 등 다가오는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자료 사진 = 휴가철 바닷가의 모습 ⓒ 핑크시크릿 제공]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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